구와하라 약사당에서 간나미 불상 박물관으로 이관
헤이안 시대의 약사여래(약사불)와 가마쿠라 시대의 아미타내영 삼존불을 비롯해 간나미정의 구와하라 구에 있는 24개 불상은 현지 주민들의 정성으로 줄곧 보존되어 왔습니다. 이러한 불상들이 흩어져 분실되는 것을 방지하고 후대까지 잘 보존하기 위해 지역의 지원 단체가 협력하여 1902년부터 1906년까지 초겐지 절 뒷편 야산 비탈 입구에 구와하라 약사당(藥師堂)을 세웠습니다. 2008년 3월에 구와하라 구는 구와하라 약사당에 모신 24개 불상을 모두 간나미정에 기증했습니다.
기증한 불상 가운데 아미타여래와 좌우 협시보살상(아미타내영 삼존불이라고도 불림)은 국가 중요 문화재로 지정되었습니다. 또한 약사여래(약사불)와 비사문천(전사의 신), 관세음보살, 지장보살(어린이, 임산부, 소방관, 여행자의 수호신), 주니신쇼(십이지신상) 등은 시즈오카현 무형 문화재로 지정되었으며, 이 중 일부는 일본 전역에서도 귀중한 문화재로 여겨집니다. 간나미 불상 박물관은 후대에 전해줄 이러한 지역 문화재와 귀중한 문화 유산을 보존함과 아울러 문화재 교육과 감상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건립되었습니다. 지역민들이 정성을 다해 아끼고 보호해 온 이러한 불상들이 여러분의 방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구와하라에서 보존해 온 불상
‘하코네산 엔기나라비니조’ 기록에는 구와하라 고하코네산 신코지 절이 대규모 시치도-가랑 사찰(일곱 개 법당으로 이상적인 조합을 이룬 절)로서 817년에 건립된 것으로 나와 있습니다. 약사여래상은 신코지 절의 중앙 법당에 안치되었다고 합니다.
아즈마 카가미 일본 연대기에 따르면, 호조 무네토키(호조 도키마사의 장남이자 후계자)는 이시바시야마 전투에서 전사한 후 이즈 지방의 구와하라에 있는 묘지에 묻혔습니다. 미나모토노 요리토모의 장인인 도키마사는 죽은 아들의 영혼을 달래고자 케이파 불상 조각가인 직케이에게 불상 제작을 의뢰했다고 합니다.
구와하라 주민들은 변함없는 정성을 다해 헤이안 시대의 약사여래와 가마쿠라 시대의 아미타내영 삼존불 등 24개 불상을 보존했으며, 이러한 불상에 얽힌 많은 이야기가 서려 있습니다.
협찬
간나미 불상 박물관은 다음과 같은 여러 단체와 사람들의 협력으로 설립되었습니다.
(존칭 생략, 일본어 어순 정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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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즈산하마 조합
- 이즈시 관광협회 슈젠지 사찰 지점
- 구미코 이노우에
- 우에하라 불교 미술 박물관
- 카가쿠인
- 카즈요시 가와구치
- 도시히로 가와구치
- 간조주인 불교 사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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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나미정 문화협회
- 히로시 사이토우
- 마스미 시미즈
- 슈젠지 절
- 쇼우젠지 절
- 가즈히코 스즈키
- 마사히코 스즈키
- 카츠시 다케모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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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나오 다바타
- 나카무라 가든 센터
- 스미오 나카무라
- 호우조우지 절
- 시게루 호소이
- 마츠자키 정, 요시다 구
- 메이코우도우 주식회사 복원 스튜디오
- 마사히코 와타나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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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즈산하마 조합
- 이즈시 관광협회 슈젠지 사찰 지점
- 구미코 이노우에
- 우에하라 불교 미술 박물관
- 카가쿠인
- 카즈요시 가와구치
- 도시히로 가와구치
- 간조주인 불교 사찰
- 간나미정 문화협회
- 히로시 사이토우
- 마스미 시미즈
- 슈젠지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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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쇼우젠지 절
- 가즈히코 스즈키
- 마사히코 스즈키
- 카츠시 다케모토
- 미나오 다바타
- 나카무라 가든 센터
- 스미오 나카무라
- 호우조우지 절
- 시게루 호소이
- 마츠자키 정, 요시다 구
- 메이코우도우 주식회사 복원 스튜디오
- 마사히코 와타나베